정계정맥류 수술후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5월 28일날 정계정맥류 양쪽 현미경 수술 받았으며 현재는 운동안하면서 일상생활 무리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Q1. 내년 체력준비를 해야해서 한달뒤에 크로스핏 다녀도 괜찮나요?
Q2. 운동은 언제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근력운동 , 유산소 , 인터벌 ,크로스핏) 기준에 맞춰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Q3. 악력운동이나 배근력 측정이 있어서 그런데 이 운동을 많이하면 재발 가능성이 늘어나나요?
Q4. 다시 나중에 통증이 생긴다면 정계정맥류 재발때문에 받아야하나요?
Q5. 가끔씩 성기가 안쪽으로 말리는데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양승우입니다.
정계정맥류 수술 후 운동을 재개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복압(배의 압력)의 상승과 수술 부위의 직접적인 마찰/충격입니다.
복압이 급격히 올라가면 아직 완전히 폐쇄되지 않거나 치유 중인 혈관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일(5월 28일) 기준, 한 달이 지난 시점(6월 말~7월 초)부터 운동을 점진적으로 시작할 수 있으나, 크로스핏은 아직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크로스핏 이나 고강도 근력 운동등은 수술후 6주 정도 지난 이후에 시작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악력 운동 자체는 복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괜찮습니다.
악력 운동 자체는 복압 상승이 미미하므로 많이 하셔도 정계정맥류 재발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배근력 측정이나 고중량 하체 운동 시 발생하는 강한 복압(Valsalva maneuver)은 정맥 역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 최소 6주 전에는 배근력 측정을 위해 무리하게 힘을 주는 연습은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 몇 달 뒤, 혹은 운동을 격렬히 한 후에 다시 묵직한 통증이나 뻐근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재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통증이 발생한다면 곧바로 재발로 단정 짓지 마시고, 일주일 정도 운동을 쉬면서 경과를 보십시오.
휴식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혈관이 다시 만져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음낭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끔 성기가 안쪽으로 수축하거나 말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은 매우 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우리 몸의 음낭과 성기 주변에는 온도를 조절하고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고환올림근및 Dartos 평활근 등이 존재합니다.
수술 후 주변 조직이 예민해져 있거나, 긴장, 스트레스, 추위(에어컨 바람 등), 혹은 하체에 힘이 들어갈 때 이 근육들이 반사적으로 강하게 수축하면서
성기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자체로 인한 부작용이나 구조적 변형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