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때 통증이 심한가요?
불광역 40대초/여, 체외충격파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때 통증이 심한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ESWT)를 앞두고 통증에 대한 걱정으로 내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 중에 어느 정도의 뻐근함이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의 일부입니다.
체외충격파는 통증이 있는 병변 부위에 고에너지 충격파를 가해 미세한 손상을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치료법입니다.
우리 몸은 미세 손상을 입으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자가 치유 반응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고, 혈류량을 늘려 염증 물질을 배출하며, 힘줄이나 인대 같은 주변 조직을 재생시킵니다.
즉, 염증이 심하고 조직이 많이 손상된 부위일수록 충격파가 닿을 때 찌릿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오히려 건강한 부위에 충격파를 대면 아무런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환자분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의사나 물리치료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합니다.
처음부터 강한 에너지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견딜 수 있는 적절한 자극 수준(시원하면서도 타격감이 느껴지는 정도)으로
타격 횟수와 에너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합니다. 너무 아프다면 언제든 강도를 낮춰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대개 1~2회차 치료 때는 염증 수치가 높고 조직이 굳어 있어 통증이 가장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거듭할수록 염증이 가라앉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면서,
동일한 강도로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점차 줄어들고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보통 3~5회 이상 치료를 진행하면서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치료 직후에는 해당 부위가 일시적으로 욱신거리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자가 치유 반응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으로,
보통 1~2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치료 당일에는 무리한 관절 사용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