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24/여 틱장애, 성인틱장애 치료 받을 수 있을까요?
요즘 들어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목을 움직이는 행동이 저도 모르게 나타나요, 가끔은 헛기침 같은 소리도 계속 나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어렸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잠깐 있었는데 크면서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최근 다시 심해진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증상이 틱장애일 수 있는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성인틱장애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까지 기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증상을 계속 안고 살아야 하는 건지 걱정됩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은 직업이라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줄까 봐 고민이라 상담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현욱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이 모두 틱장애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헛기침, 킁킁거림 같은 소리가 반복된고 억제가 어렵다면, 성인 틱장애 여부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틱장애는 주로 소아기에 시작되는 신경발달질환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한동안 호전되었다가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등의 영향을 받아 다시 심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닙니다.
성인이 되어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어린 시절 경미한 틱이 있었지만 크게 인식되지 않았거나, 다른 신경학적 질환이나 약물,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감별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대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인근의 한방신경정신과 진료가 가능한 한의원 방문을 권고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치료가 가능한지'를 가장 궁금해하시는데, 틱장애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더라도 빈도와 강도가 충분히 감소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성공적인 치료로 봅니다. 개인마다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증상 소거와 치료 여부보다는 증상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재발 요인을 관리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틱 증상만을 치료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인체 전반의 균형상태, 물질대사가 원활치 않아 두뇌와 신경계가 자극에 민감하고 불안정해진 것으로 보아 수면 상태와 피로, 위장상태와 같은 전신 컨디션, 스트레스, 불안, 긴장도, 환경, 생활습관 등을 함께 평가합니다. 실제로 성인에서는 과로와 심리적 긴장 이후 틱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는 개인의 타고난 기질(체질)과 특성, 증상에 맞추어 처방됩니다. 인체 전반의 균형을 회복하고 물질대사를 정상화하여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을 완화하고 틱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침뜸치료와 약침, 추나요법, 두뇌기능훈련 등을 병행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 시 상담, 이완요법, 명상, 생활습관 교정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관리가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증상이 반복되어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직장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혼자 참고 지내기보다는 앞서 언급했듯이 한의원 등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 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