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3가지 10년째 먹는데 당화혈색소 7.5 안 떨어져요 (청주 60대 초반/여 당뇨)
Q · 질문
60대 남편이 당뇨 진단 후 10년 넘게 약을 먹고 있는데요, 지금은 약이 3가지로 늘었는데도 당화혈색소가 7.4~7.8 사이에서 계속 왔다갔다 해요. 식단도 나름 신경 쓰고 있고요. 밥 먹고 나면 꼭 졸리고, 발끝이 저릿하다고 하는데 이게 합병증 신호인가요? 약을 계속 늘리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당뇨 관련해서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동윤입니다.
오래된 당뇨에서는 AGEs(최종당화산물, 당독소)가 혈관 벽에 쌓여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는 상태가 됩니다.
약은 수치를 누를 수 있어도 이 악순환은 그대로 돌아가거든요.
식후 졸음, 발끝 저림, 줄지 않는 뱃살……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있다면 단순 노화가 아니라 대사 시스템 전체가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이 단계에서 식이(정제 탄수화물 감량)와 인슐린 민감성 회복을 병행하면 수치가 반응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무작정 끊으라는 게 아니라, 몸이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되찾는 방향으로 접근을 바꿔보실 것을 권합니다.
이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