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모님 야간 손목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주사로 좋아질까요? (안양 60대 초반/여 손목터널증후군)
저희 부모님이 요즘 밤마다 손바닥이랑 손가락 끝이 너무 저리고 따끔거린다고 잠을 자꾸 깨시네요.. 밤에 특히 힘들어하시는데 병원 모시고 가보니까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약이랑 물리치료 중인데 밤마다 힘들어하시는걸 보니 자식입장에서 마음이 안좋네요 주사 치료가 효과 좋다던데 맞으면 금방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형준입니다.
밤마다 반복되는 손 저림 증상으로 부모님께서 겪으시는 불편함이 참 크실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손목 내의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특히 야간에는 손목 관절이 굽혀지거나 손목 터널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신경 압박이 심해져 통증과 저림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행히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 초기부터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면 대부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밤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신경 압박을 최소화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질문하신 주사 치료는 저림 증상이 심해 수면을 방해할 정도일 때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 초음파 장비를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정밀하게 주입하면, 신경 주변의 부종을 빠르게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된 신경 환경의 회복을 돕는 재생 주사를 병행하면 주변 조직을 보강하여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여 손목 터널 내부의 압력을 낮추고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예후가 훨씬 좋아집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감각 저하나 근육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초기에 본인의 상태에 맞는 단계적인 비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부모님께 가장 적합한 관리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장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