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포트 삽입 꼭 해야하나요 (천호 20대 중반/여 케모포트)
Q · 질문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꼭 몸속에 장치를 심어야 하나요?
일단 칼대는것도 무섭고 몸 안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는게 불안해서요
그냥 일반 주사처럼 팔에 맞으면 안 되는 건지..나중에 흉터 남을까봐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찬입니다.
항암제는 일반 수액과 달리 농도가 높고 독성이 강해 혈관에 상당한 자극을 주는 약물입니다.
손등이나 팔의 얇은 말초혈관을 통해 반복적으로 투여하면 혈관이 딱딱하게 굳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관이 파열되어 약물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피부 괴사, 혈관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케모포트는 심장 근처의 굵은 혈관에 직접 연결되어
약물이 투여되자마자 빠르게 희석되므로 혈관 손상 위험을 크게 줄여줍니다
또한 치료 때마다 혈관을 찾기 위해 여러 번 바늘을 찌르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삽입술 자체는 국소마취 후, 30분 내외로 짧게 끝나며, 피부 밑에 완전히 매립되기 때문에
치료 중에도 샤워나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흉터 역시 시간이 지나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으니,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 여정을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믿고 따라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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