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 어깨통증 혹시 당뇨 있으면 오십견 더 잘 생기나요? (광장동 50대 후반/남 오십견)
아빠가 요즘 어깨쪽이 아프다고 하시고 팔도 잘 안 올라간다고 하셔서 보니까 오십견 증상 같더라구용…그러다보니 일상생활에서 많이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아요.. 평소에 당뇨가 있으신데 찾아보니까 당뇨가 있으면 오십견이 더 잘 생기고 심해질 수 있다고 해서 더 신경쓰입니다;
정말 당뇨랑도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건우입니다.
어깨 통증과 함께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은 전형적인 오십견의 양상으로 보입니다. 당뇨 환자는 관절막 조직이 쉽게 굳고 염증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일반인보다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유착이 심해져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 치료의 핵심은 어깨 관절막의 유착을 완화하고 통증을 조절하여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물리치료는 경직된 어깨 주변 조직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줄여주는 기초적인 역할을 합니다.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 혈류량을 늘리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직접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주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스스로 움직이기 힘든 범위까지 안전하게 가동성을 확보하여 굳어 있는 관절막을 이완시킵니다. 팔이 올라가지 않는 운동 제한을 개선하고 관절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염증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병행하여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염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낮추면 이후 시행하는 재활 치료의 효율도 높아집니다. 당뇨가 있다면 회복 속도를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단계적인 병행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오십견은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 일상적인 동작에 큰 제약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시작해야 관절이 더 굳는 것을 방지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박건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