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 염증 왼쪽 발뒤꿈치 (서울 30대 초반/남 아킬레스)
헬스장에서 PT를 받기 시작한 지 한 달 됐어요. 웨이트 트레이닝하면서 스쿼트나 런지 같은 하체 운동을 많이 하게 됐는데요.
일주일 전부터 왼쪽 발뒤꿈치 부분이 뻐근하고 당기는 통증이 생겼어요. 아침에는 발을 디디기가 힘들 정도로 뻣뻣하다가, 조금 움직이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요.
회사에서도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불편하고, 구두를 신으면 더 아프네요. PT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당분간 하체 운동은 쉬라고 하셨는데, 다른 운동은 계속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가봐야 할지, 아니면 휴식만 취하면 될지 고민이에요. 제가 평발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보조기 같은 것도 필요할까요? 이런 증상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발뒤꿈치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발목 인대 손상 등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지며,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목 뒤쪽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발목 인대 손상은 발목을 삐끗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목 부위에 통증과 붓기가 나타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청취하고, 필요한 경우 X-ray나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얼음찜질을 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재활운동이나 스트레칭은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뒤꿈치 통증은 2~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평발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발 교정을 위한 깔창이나 특수 신발을 착용하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