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수술 후 금속판과 나사못은 나중에 꼭 제거해야 하나요?
녹번역 40대중/여, 골절수술
골절 수술 후 금속판과 나사못은 나중에 꼭 제거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발목이나 팔 등 골절 수술 후 삽입한 금속 고정물 때문에
향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1. 금속 고정물, 반드시 꼭 빼야 하나요?
아닙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수술 때 삽입한 금속판이나 나사못(티타늄 등 생체 적합성 재질)은
뼈가 완전히 붙은 후에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평생 몸 안에 그대로 두고 지내셔도 건강상 큰 문제가 없습니다.
굳이 재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전신마취·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제거하지 않고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2. 그럼 어떤 경우에 제거 수술을 하나요?
다음과 같은 불편함이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 제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물감 및 통증: 피부가 얇은 부위(예: 발목, 손목 등)는 살 위로 금속판이 볼록하게 만져지거나,
걸을 때 혹은 꽉 끼는 신발을 신을 때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기상 변화 시 증상: 날씨가 흐리거나 찬바람이 불 때 수술 부위가 찌릿하거나 시린 증상이 심할 때
환자의 연령과 활동성: 젊고 활동량이 많은 환자의 경우,
향후 관절 운동 범위 확보나 장기적인 편안함을 위해 제거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3. 제거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요?
뼈가 완전히 단단하게 붙고 안정화되는 시기를 거쳐야 하므로,
보통 원래 골절 수술 후 약 1년(12개월) 전후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뼈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제거하면 재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 X-레이 검사를 통해 뼈의 유합 상태를 확인한 후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