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도 전립선염 증상인가요??
최근 회음부가 불편하고 소변을 볼 때 찌릿한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예전보다 발기 상태도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전립선염이 있으면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는 건지, 아니면 발기부전은 다른 원인을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 비뇨의학과에서 어떤 검사부터 진행하는지, 어느 정도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조대기입니다.
말씀하신 회음부 불편감, 소변 볼 때 찌릿한 느낌, 발기 상태 저하는 서로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이나 골반 주변 염증이 있을 때는 회음부, 고환 주변, 아랫배, 허리 쪽이 묵직하거나 불편할 수 있고, 배뇨 시 통증이나 잔뇨감, 빈뇨, 야간뇨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이나 불편감, 심리적 긴장, 수면 저하 등이 겹치면 일시적으로 발기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발기부전이 항상 전립선염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발기 상태는 혈관 건강, 당뇨,고혈압,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남성호르몬, 스트레스, 수면 상태, 음주,흡연, 복용 중인 약물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배뇨 증상과 회음부 통증이 함께 있다면 전립선염이나 요로감염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발기 저하가 지속된다면 발기부전의 다른 원인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보통 먼저 문진을 통해 증상의 기간, 통증 위치, 배뇨 양상, 성기능 변화, 최근 성관계 여부,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전립선 관련 진찰, 전립선 초음파, 잔뇨검사, 성매개감염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 함께 문제가 된다면 혈당, 지질, 남성호르몬 등 혈액검사를 같이 확인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변 볼 때 통증이 뚜렷하거나, 회음부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열,오한이 있거나, 혈뇨가 보이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오래 기다리지 말고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립선염은 원인과 양상에 따라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염증·통증 조절, 배뇨 증상 완화, 생활습관 조절이 함께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발기 문제 역시 일시적인 변화인지, 혈관성·호르몬성 원인이 있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현재 증상을 함께 평가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