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시술 어떻게 선택하나요?
소변 보는게 답답하고 어려워져서 집 근처 병원에 갔었는데요,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은지 몇 달 된 것 같은데 개선되는 느낌이 별로 없고 불편해서 시술을 알아보고 있어요.
계속 약을 먹기도 그렇고 수술은 아직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시술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입니다.
홈페이지 보니까 여러 가지 전립선비대증 시술을 하고 계시던데 어떤 치료인지 설명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 적합한 치료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조대기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을 몇 달 복용해도 소변 줄기 약하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같은 증상이 충분히 좋아지지 않거나 약을 계속 복용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어떤 시술이 무조건 좋다기보다는 전립선 크기, 전립선의 모양, 중간엽 돌출 여부, 방광 기능, 나이, 성기능 보존에 대한 선호도, 회복 기간 등을 함께 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러 최소침습 시술이 있습니다.
전립선결찰술, 유로리프트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묶어서 요도를 넓혀주는 방식입니다.
조직을 자르거나 태우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사정 기능 보존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립선이 너무 크거나 중간엽이 많이 돌출된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리줌 시술은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 안에 주입해 비대해진 조직을 서서히 줄이는 치료입니다.
절개가 크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성기능 보존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보다는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좋아지는 편입니다.
아이틴드 시술은 일시적으로 기구를 전립선 요도 부위에 넣어두어 막힌 길을 넓혀주는 방식입니다.
조직을 제거하지 않고 요도 통로를 확장하는 개념이라 수술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전립선 구조나 크기에 따라 적합 여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반면 증상이 심하거나 전립선 크기가 크고, 소변이 많이 남거나 반복적인 요폐가 있는 경우에는 홀렙 수술처럼 막힌 전립선 조직을 확실히 제거하는 치료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홀렙은 배뇨 개선 효과가 크고 재치료 가능성이 낮은 편이지만, 최소침습 시술에 비해 수술적 부담과 회복 과정은 더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약물치료에도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먼저 전립선 초음파, 요속검사, 잔뇨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실제로 어느 정도 막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을 조정해볼 수도 있고, 결찰술·리줌·아이틴드 같은 최소침습 시술이 적합한지, 아니면 홀렙 같은 수술이 더 나은 상황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내원하시면 현재 증상 정도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을 계속 복용하는 방법, 부담이 적은 시술, 보다 확실한 수술적 치료 중 어떤 선택지가 가장 적절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