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못참고 화장실 자주가는증상
저는 방광염/전립선/배뇨장애 고통스러워요 비수술적 방광내시경 식염수 물채웠는데 500cc 소변이 안나와요 힘주어 안나와요 일상생활 불가능하고 어디가 화장실 찾아요 치료할수있를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양승우입니다.
방광내시경이나 검사를 위해 방광에 식염수 500cc를 채웠다는 것은 정상적인 방광의 최대 용량에 가깝게 채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고 지연된다는 것은 몇 가지 원인을 시사합니다.
배뇨근-요도괄약근 부조화 : 오줌을 누려고 할 때 방광 근육은 짜주고 요도 괄약근은 열려야 하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문이 꽉 닫혀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주로 만성 전립선염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골반근육 긴장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또는 요도 협착 :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를 물리적으로 막고 있거나, 요도 자체가 좁아져 있어 소변이 나오는 길목이 막힌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방광 수축력 저하 :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방광 근육이 힘을 쓰지 못해 밀어내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다음과 같은 맞춤형 약물 치료및 행동 치료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1) 알파차단제 : 전립선과 방광 목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길을 넓혀줍니다.
2) 방광 안정제 : 수시로 화장실을 찾게 만드는 방광의 과도한 예민함을 가라앉혀 줍니다.
3) 배뇨근 수축 촉진제 : 방광이 오줌을 밀어내는 힘이 약할 때 도움을 줍니다.
4) 골반저근 물리치료 및 바이오피드백 : 골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서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 근육을 이완시키는 법을 배우는 치료입니다.
5) 행동 요법 (방광 훈련) :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 의도적으로 조금씩 참는 시간을 늘려 방광의 예민도를 낮추는 훈련입니다.
(단, 소변이 아예 안 나오는 '요폐' 상태가 아닐 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해야 합니다.)
6) 전립선 온열 치료 및 주사 치료 : 만성 전립선염이나 통증이 동반된 경우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만약 배가 터질 것처럼 아픈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급성 요폐'라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때는 망설이지 말고 바로 비뇨의학과를 가셔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빼내야 방광과 신장이 상하지 않습니다.
배뇨장애는 정확한 원인만 찾으면 약물과 관리및 또한 필요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 해결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배뇨장애 전문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