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많이 안 마시면 정말 요로결석이 생기나요? 갑자기 생긴 원인이 궁금합니다
갑자기 옆구리 통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병원갔는데 요로결석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이 뭉친 건가 싶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메스꺼움까지 생겨서 결국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평소에 요로결석은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많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도 많이 걸린다고 해서 놀랐네요. 그런데 궁금한 점은 제가 평소 물을 거의 안 마시는 편도 아니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인데 왜 요로결석이 생긴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요로결석 원인을 찾아보니 수분 부족, 짠 음식, 커피, 음주, 식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 건가요?
직장 때문에 커피를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 결석이 생길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족 중에도 예전에 요로결석으로 치료받은 사람이 있어서 혹시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길건입니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정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워낙 극심해 "산통에 비견될 만큼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마음이 쓰입니다.
환자분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해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 드리고,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요로결석은 왜 생겼을까요? (생활 습관과 유전)
많은 환자분께서 환자분처럼 "건강 관리를 열심히 했는데 왜 생겼을까?"라고 의아해하십니다.
생활 습관의 영향: 수분 섭취와 운동은 분명 결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요로결석은 단순히 물을 안 마셔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대사적인 특성, 소변 내 성분의 농축 정도 등 개인의 체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철저히 관리했음에도 결석이 생길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
커피와 결석: 하루 2~3잔의 커피가 결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므로, 커피를 마시는 만큼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많아집니다. 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커피를 즐기시되, 그 이상의 물을 추가로 충분히 섭취하여 소변 농도를 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 결석 환자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요로결석은 유전적 영향이 상당한 질환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즉, 본인의 관리 부족보다는 체질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2.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하여
현재 통증이 심하시다면 요관에 결석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진단: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CT 촬영입니다. 결석의 크기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야 1차 치료(체외충격파쇄석술)로 해결할지, 아니면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입원 없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1차 치료법입니다. 마취 없이 진통제만 사용 후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직후 귀가할 수 있습니다.
요관내시경적 제거술 (URS, RIRS): 최근에는 연성 요관경 장비와 레이저의 발전으로, 결석이 크거나 쇄석술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도 피부 절개 없이 안전하고 기존의 수술 보다 간단하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로봇 내시경 수술(자메닉스): 결석이 크거나 복잡한 경우에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3. 유웰비뇨의학과 안내
병원은 요로결석 응급 환자를 위해 평일 및 주말에도 체외충격파쇄석술과 CT 진단이 즉시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루지 마시고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빠른 시간 내에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내원하시면 환자분의 결석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계획을 세워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전화: 02-501-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