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대전/여 불안장애, 불안장애 증상 문의
제가 요즘들어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너무 많이 되고 머리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별일 아닌데도 혹시 안좋은 일이 생기는거 아닌가하고 병적으로 걱정하고 불안합니다. 안좋은 생각하는 걸 넘어서 몸까지 불편합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배도 아프고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예민한 성격때문인지 불안장애같은게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불안장애가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지 궁금합니다. 저처럼 생각이 멈추지않고 걱정때문에 몸이 불편하기까지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우입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을 보면 단순히 걱정이 많은 정도를 넘어 불안으로 인해 신체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고 있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불안장애가 있는 분들은 실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 과도하게 지속되거나,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반복되어 멈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 손발이 차가워짐, 식은땀, 복통, 소화불량,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함께 경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처럼 걱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심장 두근거림이나 복부 불편감, 손발 냉감 등이 동반되는 것은 불안과 관련하여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다만 현재 증상만으로 불안장애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갑상선 질환이나 심장 질환, 빈혈 등 다른 신체적 원인이 없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단순히 마음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심신의 불균형 상태로 이해합니다. 특히 오랜 기간 걱정과 긴장이 지속되면 자율신경계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여러 신체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이 일시적인 수준을 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거나,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은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니 너무 혼자 견디려고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