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생/틱.뚜렛 초5 아이가 어깨를 들썩이고 고개를 젖혀요, 공부할 때 더 심합니다
Q · 질문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을 정리해 답변드립니다.
"초5 아들이 어깨를 으쓱하듯 들썩이고 가끔 고개를 뒤로 젖힙니다. 눈 깜빡임 같은 건 없어서 틱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찾아보니 이것도 틱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네, 틱은 눈과 얼굴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깨 들썩임, 고개 젖힘, 배에 힘주기처럼 목과 몸통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운동틱도 흔하며, 얼굴 틱보다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할 때 심해진다는 관찰이 의미가 있습니다. 앉은 자세의 긴장, 과제 부담, 집중 상태의 압박이 겹치는 시간이라 신경계의 긴장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자세 문제나 습관으로 보고 교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틱이라면 자세 지적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은 증상 부위가 옮겨가거나 늘어나는 변화를 지켜봐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일주일 정도 기록해 보시고, 부위가 두 곳 이상이거나 수개월째 이어진 상태라면 신경계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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