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증상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수원 틱장애)
수원 초등학생/남 틱장애
작년 이맘때쯤 아이가 눈을 깜빡거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두세 달 만에 금방 사라져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학년이 올라가고 영어 학원을 새로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다시 눈을 심하게 깜빡이더니 최근에는 목을 옆으로 꺾고 어깨를 들썩이는 행동까지 추가되었습니다. 가끔 큼큼거리는 소리도 내는 것 같아요.
남편은 크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거라며 그냥 두자고 하는데, 제 눈에는 자꾸 틱을 하는 부위가 넓어지는 것 같아 매일매일 피가 마릅니다. 정신과 약은 아이가 축 처지거나 졸려 할까 봐 부작용이 걱정돼서 꺼려지는데, 지금 아이 상태가 틱장애가 악화되고 있는 게 맞나요? 한의원에서는 뇌 신경을 억누르지 않고도 틱장애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영협입니다.
아이의 틱 증상이 눈 깜빡임에서 점차 목 꺾기, 어깨 들썩임, 그리고 음성 틱으로까지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틱장애가 만성화되거나 증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으로 자연 소실되는 틱 증상도 분명 있으나, 단순 운동틱(눈 깜빡임)에서 복합 운동틱(목 꺾기, 어깨 들썩임)으로 증상 부위가 확대되고, 음성틱(큼큼거리는 소리)까지 동반된다면 자연 소실을 기대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진료 및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로운 학년 진학이나 학업 환경의 변화 등은 아이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뇌의 기저핵 영역의 기능적 미숙과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틱 장애 치료는 중추신경계를 인위적으로 강하게 억제하지 않고, 뇌 신경계의 생리적 안정화와 자율 규제력을 도움으로써 증상 완화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질과 스트레스 상태에 맞춘 한약 요법, 침 치료, 약침, 두뇌 훈련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며, 이들 치료는 아이가 무기력해지거나 멍해지는 부작용에 대한 부담 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에는 적극적인 치료적 접근이 유리할 수 있으므로, 틱장애 치료 경험이 풍부한 한의원 등에서 진료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