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는데 틱장애 한약 치료 효과 있을까요?
중학생 아들이 틱장애 증상이 있는데 요즘 스트레스 받으면 목을 꺾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 심해집니다. 약 치료는 받고 있는데 졸려하고 무기력해하는 것 같아서 한의원 치료도 고민 중입니다.
세종이나 대전 근처에서 틱장애 한약 치료 받아보신 분 있나요? 한방치료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시흥입니다.
중학생 시기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커지는 시기라 틱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목 꺾기, 어깨 움직임, 소리 내기 같은 증상은 긴장과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틱장애는 단순 버릇이 아니라 뇌 신경계의 긴장 조절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운동틱, 음성틱으로 나뉘며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한 ADHD, 불안장애, 강박 성향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원인 역시 다양합니다.
선천적인 신경계 민감성, 스트레스, 과도한 긴장, 수면 부족, 스마트폰 과사용, 학업 압박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감정 기복이 커지면서 증상이 심해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양방치료는 틱 증상을 빠르게 억제하는 데 장점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졸림,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등을 불편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방치료를 병행하려고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틱장애를 단순 행동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긴장 불균형 상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수면 상태, 불안감, 예민함, 소화 상태, 피로도 등을 함께 평가해 치료합니다.
한약 치료는 긴장된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처방됩니다. 실제로 틱 증상뿐 아니라 잠을 깊게 자지 못하거나 짜증이 많고 예민한 부분, 집중력 저하 등이 함께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치료 역시 과긴장 상태를 풀어주고 몸의 균형 회복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되며 아이 상태에 따라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틱장애는 단기간에 완전히 없어지기보다는 스트레스 관리와 신경 안정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아이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