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은 자연 재생되지 않을 때 치료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연신내 무릎연골)
Q · 질문
연신내 50대후반/남 무릎연골
연골은 자연 재생되지 않는다는데 치료가 의미가 있나요?
이영석 전문의✓ 신원 검증
의사 · 의료법인성누가의료재단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연골이 재생되지도 않는데 병원에 다녀봐야 소용없는 것 아닌가요?"라며 치료를 회의적으로 생각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료는 연골의 손상 진행을 늦추고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연골의 자연 재생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관절염 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연골을 새로 만드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연골은 한 번에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닳아 없어집니다. 초기나 중기 단계에서 치료를 받으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춰 자기 관절을 80대, 90대까지 오랜 기간 쓸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은 연골 자체의 마모보다는, 연골이 닳으면서 생긴 파편들이 관절 활막을 자극해 발생하는 '염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은 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차단해줍니다. 통증이 줄어야 삶의 질이 유지됩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활동을 줄이면 다리 근육(특히 허벅지의 대퇴사두근)이 급격히 빠집니다. 근육이 빠지면 무릎 관절이 부담해야 하는 하중이 더 커져 관절염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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