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을 때 관리가 궁금합니다 (강남구 전립선비대증)
강남구 70대초반/남 전립선비대증
평소 전립선염 증상으로 불편함 없이 지내다가 일주일 전 급성 전립선염 증상(오한, 급박뇨, 열 없음)으로 내원하여 검사받은 결과, 전립선이 석회화가 되었고 크기가 70그램 정도라고 합니다. 한 달 정도 약 처방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일주일 간 항생제 등 약을 복용한 뒤 증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전립선 크기가 70그램 정도이고 PSA 수치가 정상이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약 복용 없이 추적 관찰만 해도 되는지, 전립선비대증 약 복용과 MRI 검사 등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길건입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정상적인 전립선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질환입니다. 전립선 초음파에서 크기가 많이 증가해 있었다면 증상이 없었다고 해도 전립선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기를 지난 후 정밀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고 불편함이 없다면 반드시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PSA 수치는 전립선암의 종양표지자로, 최근에는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로 경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급성 전립선염 등 염증으로 일시적으로 PSA가 오를 수 있으므로, 전립선염 치료 후 PSA 수치가 정상화되는지 추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염 회복 후에도 PSA가 지속적으로 높으면 MRI 촬영을 통해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 시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중 매개변수 MRI(mpMRI)에서 암의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단순 경과 관찰만 시행하기도 하며, 의심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검사가 권고됩니다.
조직검사는 MRI에서 관찰된 병변을 중심으로 초음파와 융합한 표적 조직검사를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약 복용 및 추가 검사는 증상, PSA 추이, 영상검사 등을 바탕으로 환자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신 후 치료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