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줄기 약화와 잔뇨감이 지속될 때 검사 과정이 궁금합니다 (세종 전립선비대증)
세종 50대초반/남 전립선비대증
요즘 소변 줄기도 약해지고 화장실을 갔다와도 좀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전립선비대증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방문하면 어떤 검사부터 하게 되나요? 초음파 검사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따로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대기입니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배뇨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전립선비대증 외에도 방광 기능 저하, 요도 협착, 염증, 전립선암 등과 같은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하시면 먼저 현재 불편한 증상, 증상이 지속된 기간, 복용 중인 약, 과거 비뇨기 질환이나 수술력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소변검사로 염증이나 혈뇨 여부를 확인하고, 요속검사를 통해 실제 소변 줄기의 세기와 배뇨 패턴을 평가합니다.
소변을 본 뒤 방광에 소변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잔뇨 검사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방광 상태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 혈액검사로 PSA 수치를 확인하여 전립선암 가능성도 함께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약물치료가 적절한지,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혹은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하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검사 준비와 관련해서는 요속검사를 위해 내원 전 소변을 너무 비우고 오시기보다는 어느 정도 소변이 마려운 상태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참아서 불편할 정도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검사 방식에 따라 준비가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큰 준비 없이 진행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 이름이나 처방전을 함께 가져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히 나이 탓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한 뒤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