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렙수술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대전 전립선비대증)
대전 연령대/성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약을 1년 넘게 먹고 있는데,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잠도 잘 못자고, 화장실을 자주 가니까 계속 스트레스를 받긴 하네요.
크게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은 잘 안들어서 굳이 수술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수술을 하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주변에서는 홀렙수술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어떤 수술인가요?
전립선 비대증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은 아니라는 생각에 약물적 치료를 지속하면서, 수술적 치료를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삶의 질'이라는 측면과 비가역적인 방광및 신장 기능의 저하 측면에서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물적 치료로 생활의 불편함(야간뇨, 빈뇨 등)이 개선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크다면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문제를 넘어,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수술이 권장됩니다.
1. 수면의 질 저하 : 밤에 자다 깨서 화장실을 가는 '야간뇨'는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됩니다.
2. 약물 내성 및 부작용 : 1년 이상 복용했음에도 증상 호전이 정체되거나, 약 부작용(어지럼증, 성기능 저하 등)이 부담되는 경우
3. 방광의 변성 방지 :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방광이 무리하게 힘을 쓰다가 나중에는 방광 근육 자체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나중에 수술을 해도 방광 기능이 돌아오지 않아 소변을 계속 못 볼 위험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권유받으신 홀렙 (HoLEP, 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수술은 현대 전립선비대증 수술 중 가장 기본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홀렙 수술은 쉽게 비유하자면 '귤 알맹이를 통째로 까내는 것'과 같습니다.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알맹이)과 겉껍질 사이를 완전히 분리하여 제거하며, 비대해진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다시 커질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전립선이 매우 큰 경우에도 개복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레이저가 혈관을 응고시키며 절개하므로 기존 수술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기술적 숙련도와 난이도가 높아서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