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전립선비대증 회복 및 일상 복귀가 궁금합니다 (세종시 전립선비대증)
세종시 50대후반/남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를 계속 받아왔는데 생각보다 증상이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수술까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계속 있다 보니 조금 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찾아보니 홀렙수술 방법이 있더라고요. 비교적 최신 치료라고 해서 관심이 가는데,
실제로 환자 입장에서 회복이 얼마나 빠른지 궁금합니다. 특히 수술 후 통증이나 소변 증상 개선 정도, 그리고 일상생활이나 직장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조대기입니다.
약물치료를 받으셨는데도 불편한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다면, 근본적으로 막힌 전립선 조직을 정리해 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홀렙수술(HoLEP)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좁아진 부위를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현재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전립선 크기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적인 수술 치료 가운데 하나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회복 속도부터 말씀드리면, 홀렙수술은 절개 범위가 큰 수술은 아니라서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에 속합니다. 다만 수술 후 며칠은 소변 볼 때 약간의 화끈거림이나 불편감, 혈뇨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1~2주 사이에 회복을 많이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홀렙수술 후 통증은 거의 없고, 배뇨 시 따갑거나 화끈한 느낌, 하복부 불편감, 일시적인 혈뇨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뇨는 간헐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반드시 이상 소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혈뇨가 계속 보이거나 혈전으로 인해 소변이 막히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소변 증상 개선은 대체로 비교적 빠르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막혀 있던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소변 줄기가 약한 증상, 뜸들이는 증상, 잔뇨감 같은 배뇨 증상은 수술 후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호전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저장증상, 즉 자주 마렵거나 급하게 마려운 증상은 방광이 예민해져 있던 기간이 길수록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서, 배뇨 증상은 빨리 좋아져도 빈뇨·절박뇨는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안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복귀 시점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가벼운 일상생활은 수술 후 바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한 운동의 경우 3~4주 정도 더 신중하게 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무거운 운동, 자전거, 격한 활동은 출혈 위험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 기간은 병원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하루 정도 입원 후 다음날 소변줄을 제거하고 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