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이 치료 후에도 남아 있어 걱정됩니다 (강남구 요로결석)
강남구 30대초반/남 요로결석
안녕하세요..
제가 작년12월에 옆구리 통증으로 동네 비뇨기과에서 엑스레이 및 초음파로 신장결석 7mm 1개, 요관결석 7mm짜리 1개 있어서 요관결석에 대해 파쇄술 3회 시행 후 내려간 건 확인이 되었고, 그래도 혈뇨가 있어서 신장결석에 대해 파쇄술을 5회 진행하였으나 4회차부터 3mm가량이 계속 남아 있는 게 아직도 제거가 안된 상태입니다. 5회차 끝나고 1주일 후에 혈뇨도 없어서 1달 후에 오라고 해서 이번주에 방문하였더니 혈뇨도 있고 신장결석은 아직 그냥 있고 추가적인 방광결석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뼈 근처에 있으면 엑스레이 상 잘 안 보인다고 조영제를 넣고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는데 CT나 MRI가 없어서 뼈 근처에 있으면 또 안 보일 것 같고, 엑스레이 상 나오지 않는 결석 종류도 있다고 하여 너무 답답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확실하게 CT나 MRI로 판독해서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신장에 파쇄술을 자주 하면 안 좋다고 하던데 그걸 5회나 받았고 추가적인 파쇄술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여 그만 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길건입니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x-ray와 초음파 검사 만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작거나, 요산석과 같은 결석은 초음파와 x-ray 만으로 결석을 진단 후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관에 있는 결석의 치료는 보통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잘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쇄석술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 내시경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처럼 요관에 있는 결석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쇄석술로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장 결석의 치료는 요관 결석과는 조금 다릅니다.
요관은 얇은 관이기 때문에 깨진 돌이 소변의 흐름에 따라 밖으로 쉽게 배출이 되지만 신장은 소변을 만들고 요관으로 모아주는 형태의 구조이기 때문에 공간이 넓어 쇄석술을 시행할 경우 충격파가 효과적으로 결석에 전달되지 못 해 결석이 잘 안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행히 쇄석술로 결석이 잘 깨졌다 하더라도, 깨진 돌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신장의 하부에 계속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장의 결석은 요관의 결석처럼 적극적인 쇄석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쇄석술이 효과적이지 않다면 반복적인 시술보다는 경과 관찰 또는 내시경적 수술로 치료 방향 전환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CT 검사를 통해 결석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CT 검사의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