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증상이 티비 볼 때 더 심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구 틱장애)
대구 초등학생/남 틱장애
초등학생 아이라 눈깜빡임, 얼굴찡그림, 어깨으쓱거림 같은 틱 증상이 반복해서 보여 걱정됩니다.
좀 덜하다가도 다시 자주 나타나고, 특히 티비볼 때 틱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자주 재발하는 틱 증상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보통 틱 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대억입니다.
초등학생 시기에 눈깜빡임, 얼굴찡그림, 어깨 으쓱거림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틱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틱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하며, 아이들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특히 티비볼 때 틱 증상이 더 심해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경우도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화면에 집중하거나 긴장도가 높아질 때 신경계가 예민해지면서 틱이 더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TV나 스마트폰처럼 시각적 자극이 강한 환경은 아이의 뇌를 흥분 상태로 만들어 틱 증상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티비볼 때 틱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어린이 틱은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좋아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증상의 기복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괜찮다가도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치료 시점에 대해서는 보통 틱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빈도와 종류가 늘어나는 경우, 혹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조기에 상태를 확인하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틱 증상이 보일 때 아이에게 계속 지적하거나 억지로 참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은 오히려 긴장을 높여 틱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TV나 스마트폰 시청 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티비볼 때 틱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눈깜빡임 외에 다른 움직임이 함께 늘어나는 경우라면 틱 증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이나 정신과 등 치료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한 번 상담을 받아 아이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