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증상과 정밀검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세종 전립선암)
세종 60대초반/남 전립선암
아버지가 건강검진에서 PSA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정밀검사를 권유받으셨습니다.
평소 전립선비대증약을 드시고 계시긴 하지만 특별히 전립선암증상은 없으신 듯 한데,
비대증 증상이랑 비슷하기도 하다고 해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나 걱정이네요.
암 증상 중에 비대증이랑 비슷한 증상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정밀검사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대기입니다.
아버님께서 건강검진에서 PSA 수치가 높게 나와 정밀검사를 권유받으셨다니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PSA 상승이 확인되었다면 한 번은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보고 나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밤에 여러 번 깨서 화장실을 가는 야간뇨,
소변이 끊기거나 힘을 주어야 나오는 증상 등은 비대증에서도 흔히 나타나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에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비대증 자체로도 PSA가 상승할 수 있고, 전립선염이나 최근 사정, 전립선 자극 등의 영향으로도 일시적으로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연령, 이전 PSA 변화 추이, 전립선 크기 등을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정밀검사는 보통 PSA 재검사,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MRI 등을 시행한 후 필요 시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MRI를 먼저 시행하여 의심 병변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은 질환이므로, 걱정만 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