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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2월 6일

전립선암일 때 psa 수치가 반드시 높은가요? (강남구 전립선암)

강남구 60대후반/남 전립선암

아버지가 검진 후 PSA수치가 높게 나와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대증으로 약을 드시고 계시긴 한데, 암과도 증상이 유사한 것인지, 조직검사가 꼭 필요할지 궁금하고요. 검사를 하게 되면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합병증 위험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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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길건입니다.

psa 라는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특정 단백질 성분을 말하는 것으로 상승된 경우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전립선암 종양표지자를 말합니다. psa는 정상적인 전립선에서도 검출되기 때문에 psa가 상승되어 있는 상황이 전립선암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psa의 상승은 전립선암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전립선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psa가 상승된 경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문제가 됐을 경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 만으로 비대증과 암을 감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psa가 상승되어 있다면 전형적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증상이 있고 초음파 등의 기본 검사에서 전립선비대증이 확인되었다고 하더라도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간과하고 비대증에 대한 치료만 받는 것은 초기 암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psa가 3ng/ml 이상일 경우 전립선암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지만 전립선암에 대한 가족력, 나이,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의 유무에 따라서 3ng/ml 이하에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나이가 60세 미만인 경우는 보다 적극적인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전립선에 대한 기본 검사는 소변검사, 혈액검사, 전립선초음파 등이 있으며, 기본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 psa (free psa, PHI), 전립선 MRI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정밀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립선 MRI 촬영은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고 전립선암이 의심될 경우 의심 병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며 표적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전립선암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전립선 MRI 검사의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는 다중 매개변수 MRI (multi-parametric MRI, mpMRI) 기법이 활용되고 있어 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psa가 상승되어 있다면 적극적으로 MRI 촬영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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