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맛이 써서 아이가 먹기 힘들어하는데 다른 치료 방법은 없나요? (남양주 10대 초반/여 틱장애)
틱 치료를 위해 한약을 지어왔는데 아이가 써서 못 먹겠다고 토하고 난리입니다. 억지로 먹이기도 힘들고, 한약 말고 침이나 다른 치료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까요? 아이가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구경호입니다.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 일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아이가 먹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에 난감하실 텐데요. 틱장애 치료에 있어서 한약물치료는 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아이가 도저히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강요하기보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한의원에는 한약 복용 외에도 틱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옵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증류 한약이나 농축 시럽제, 캡슐형 한약 등 쓴맛을 줄이고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형들도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먹기 쉬운 형태의 한약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고, 그래도 힘들다면 침치료, 약침치료, 뇌파 훈련 등 비약물적 치료의 비중을 높여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약만큼의 빠른 효과는 아닐지라도, 꾸준한 내원 치료를 통해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를 지향합니다. 통증이 거의 없는 스티커 침이나 레이저 침치료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받습니다. 경혈에 직접 약액을 주입하여 한약 복용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약침치료도 좋은 대안입니다. 또한 아이가 게임처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뇌파훈련치료, 아프지 않고 시원한 두개골경추교정치료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한방치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한약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