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 틱장애 증상일까요? (강남 소아/여 틱)
8개월 된 저희 아기가 며칠 전부터 고개를 양옆으로 세차게 흔들거나 눈을 자꾸 질끈 감는 행동을 반복해요. 처음에는 그냥 재롱을 부리거나 노는 줄 알았는데, 깨어있는 동안 자주 그러니까 덜컥 겁이 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소아 틱장애 증상과 비슷하다는 글을 봐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이렇게 돌도 안 된 어린 아기에게도 틱장애가 생길 수 있나요? 그냥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과정인지, 당장 큰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지 육아 선배님들이나 전문가분들의 조언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부모로서 불안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8개월 된 아기의 반복적인 행동을 보시며 혹시 어린 나이에 틱장애가 찾아온 것은 아닐까 무척 가슴 졸이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영유아기 반복 행동의 특징과 틱장애 구분
결론부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8개월 아기가 보이는 반복적인 움직임은 실제 틱장애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의학적으로 틱장애는 대개 만 4세에서 7세 사이의 소아기에 주로 시작됩니다. 돌 전의 아기들이 보이는 반복 행동은 아래와 같은 정상적인 성장 발달 과정이거ㅏㄴ 다른 신체적 요인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1. 발달성 정형행동(Stertotypy): 영아기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스스로 익히는 과정에서 고개를 흔들거나, 손발을 까딱이거나, 몸을 들썩이는 등 의미 없는 행동을 재미 삼아 반복하곤 합니다. 이는 직극히 정상적인 발달 신호입니다.
2. 신체적인 불편함: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은 틱이 아니라 결막염, 안구 건조, 혹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안과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코를 킁킁거리거나 소리를 내는 것 역시 비염이나 감기로 인한 코막힘 때문일 가는성이 큽니다.
3. 환경적 자극과 모방: 주변의 미디어나 어른들의 행동을 우연히 보고 재미있어서 따라하는 경우도 있으며, 졸리거나 지루할 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영유아의 반복적인 행동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만 4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질 때 뇌 신경계의 성숙도와 자율신경계 균형을 정밀하게 살피게 됩니다.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들은 두뇌와 신체가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인위적인 자극보다는 스스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순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자라면서도 증상이 지속되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첨단 장비를 활용한 두뇌 신경 균형 검사를 통해 아이마다 제각각 다른 체질과 신경계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때 쓰이는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은 두뇌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안정하게 공급하여 정서적 안정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순한 천연 약재로 이루어져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한 후에는 뇌와 신체의 균형을 바르게 정렬하는 신경균형 훈련을 병행하게 되느데, 게임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겁게 참여하며 치료 예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틱으로 성급히 단정지어 아이의 행동을 강제로 제지하거나 부모님께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선 아이를 편안하게 대하며 안과나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체적인 불편함이 없는지 먼저 점검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