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만 보면 가슴이 조여오고 식은땀이 나요. 퇴사가 답일까요? (순천 20대 후반/여 공황장애)
Q · 질문
특정 상사나 회의 시간만 되면 숨이 턱 막히고
공황 증상이 올라옵니다. 직장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한방으로 이런
사회적 스트레스도 조절이 되나요?
김하나 전문의✓ 신원 검증
한의사 ·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광주상무점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하나입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 공포의 장소가 되어버려
얼마나 힘드실까요? 이는 전형적인 ‘화병(火病)’과 공황장애가
결합된 양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 합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이 해소되지 못해 간의 기운이 뭉치고,
이것이 폭발하면서 심장에 타격을 주어 공황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죠.
한의원에서는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한약 처방, 즉 소간해울(疏肝解鬱)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키우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상사, 회의 상황을 위협이 아닌 일상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게끔
인지 체계를 병행하는 한방 상담을 병행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이경변기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약침을 맞는 경우 가슴 중앙 전중혈 등에
약침을 놓아 답답함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환경을 바꾸는 것도 물론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내 몸의 방어막을
튼튼히 하여, 같은 자극에도 당당해질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질문자님이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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