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이 틱장애 입학 후 눈 깜빡임이 심해졌는데 어쩌죠? (반포 소아/남 틱)
올해 8살이 된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눈을 과도하게 깜빡거리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까지 함께 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비염이나 눈이 건조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모르게 자꾸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틱장애 증상과 너무 똑같아서 겁이 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는 않을지, 이대로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닌지 매일 밤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불안합니다. 이제 갓 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8살 자녀분의 갑작스러운 틱 증상과 학교 생활 적응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8살 틱장애의 특징과 원인 >
초등학교 입학 시기는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환경적 변화를 마주하는 때로, 이 시기에 틱 증상이 처음 발견되거나 기존의 가벼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환경적 변화와 스트레스: 새로운 교실, 낯선 친구들과 선생님, 단체 생활에 대한 긴장감 등 정신적 압박이 아이의 뇌 신경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두뇌 기능의 불균형: 틱장애는 단순한 나쁜 버릇이 아닙니다. 두뇌에서 스스로 억제와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 시스템의 기능적 미숙함과 주의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가정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법 >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의 증상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증상 지적 및 야단 금지: 틱은 아이가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참으라고 강요하거나 혼을 내면 안 됩니다. 오히려 심리적 위축과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반동 효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의연하고 편안한 태도 유지: 아이가 증상을 보이더라도 모르는 척 의연하게 넘겨주시고, 학교 생활에서 힘든 점은 없는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법 >
한의학에서는 8살 아이의 틱장애를 치료할 때 강박이나 불안을 조절하는 두뇌 전두엽의 발달을 유도하여 신경계 전반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습니다. 아이의 체질과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후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여 두뇌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정서를 안정시켜 스스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와 함께 두뇌와 신체의 밸런스를 바로잡아주는 신경균형 훈련을 병행하면 뇌 신경망이 바르게 정렬되면서 치료 효율을 높이고 재발을 예방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초기 단계에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면 충분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