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석회성건염 낫는 방법? (서울 50대 중반/여 어깨 석회성건염)
어깨 석회성건염 때문에 문의드려요.
어깨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갔더니 어깨 석회성건염이라고 하더라고요.
팔을 조금만 들어도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밤에는 통증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입니다.
사실 이게 처음이 아니라 몇 년 전에 한 번 생겼다가 괜찮아진 적이 있는데
또 생기니까 걱정이 되네요.. 원래 재발하기 쉬운건가요?
찾아보니까 어깨 석회성건염 있는 분들은
염증 자체를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치료 받으면서 항염 식품도 많이 챙겨먹더라고요.
근데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먹으라고 하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은 차이가 큰가요?
제가 보고 있는 제품이 피페린이랑 오메가3도 같이 들어있던데
이런 구성이 의미가 있는 건지..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힘줄 안에 칼슘 침착이 생기면서 급성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질환인데요. 특히 흡수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고, 밤에 통증이 더 도드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년 전에도 한 번 있었다면 힘줄의 반복 사용·미세손상·혈류 저하 같은 요인이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구요.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끝이 아니라 염증 환경과 사용 습관을 같이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받는 소염·물리치료·주사 치료가 우선이고 그 위에 보조적으로 염증 조절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석회 자체를 녹인다기보다는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반응을 완화해 회복 환경을 만드는 접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성분이 커 큐민(쿠르쿠민) 인데요. 이는 강황의 핵심 성분으로 염증의 신호 경로를 차단하여 항염에 도움된다는 내용이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커 큐민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섭취 이후 염증 인자 (IL-6, TNF-a) 수준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죠. (출처: Drugs in R&D (2008) 9(4): 243 250)
다만 해당 성분은 지용성 구조라 세포막 통과가 어렵고 입자 크기 자체가 커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 강황가루 형태로는 실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미셀큐민 인데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단위로 줄이고 수용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높인 형태로, 연구에서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 증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출처: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516-527.)
질문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을 더한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구요. 여기서 오메가3는 항염 시너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약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함께 고려한 설계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시고 병원 치료와 운동·자세 교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구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