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 회복 어떻게? (서울 40대 후반/여 간기능)
나이드니 간기능이 더 떨어지는것 같아요
회사 다니고 있어서 업무 특성상 분기별로 술자리가 있고
팀회식, 모임 등으로 주 1회 정도는 꼭 술을 마시는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간수치도 오르고
간기능도 떨어졌는지 피로감이 늘 심하고 회복이 잘 안되는 느낌이예요
그동안은 술마신 다음날마다 숙취해소제를 챙기면
간기능도 같이 보호되는줄 알고 습관처럼 먹어왔는데..
숙취 완화랑 간보호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하네요?
또 지금까지 밀크씨슬도 먹고있긴 했지만
이것도 알코올로 손상된 간 보호 효과로는 인정받은 내용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맞나요?
검색하다보니 리버티엑스 라는 제품 드시는분들이 많던데요
여기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 밀크씨슬, 비타민B 이런게 들어있던데
이런 구성이 관리에 도움될까요?
실질적으로 도움될지 전문가분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광고 답변 사절입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성실희입니다.
주 1회 정도의 음주가 반복되면, 양이 많지 않더라도 간에는 지속적인 부담이 누적될 수 있어요. 이 경우 간수치 상승과 함께 피로가 쉽게 쌓이고 회복이 느려지는 느낌을 받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또 많이들 착각하시는 부분이 숙취 완화와 간 보호를 동일하게 보는 것인데, 이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신 뒤 두통, 메스꺼움 같은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지 알코올로 손상된 간세포를 보호하거나 회복시키는 목적의 관리 수단은 아니거든요. 숙취가 덜하다고 해서 간 손상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이어서 성분 관련해 질문주신 것에 답변 드리면, 밀크씨슬은 식약처 기준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라는 기능성을 가진 원료인데요. 실제로 간기능 손상 여부를 나타내는 ALT, AST 수치가 감소했다는 결과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출처: Hepatitis Monthly 2008: 8(3):191-1 195]
다만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는 데에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내용이 없기 때문에 밀크씨슬 하나만으로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구요.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과 관련해선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별도로 인정한 원료가 따로 있습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인데요.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에는 감마아미노뷰릭산(GABA)이 함유되어 있어 음주 후 상승하기 쉬운 간 효소 수치, 특히 GGT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실제 관련 연구에서 섭취 이후 GGT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기도 했는데요. [출처: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23 (2014): 937-941]
보통 AST나 ALT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음주와 가장 밀접하게 반응하는 수치는 GGT이기 때문에 이 지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같이 참고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해당 원료는 간 기능과는 별도로 기억력 개선 기능성까지 인정된 이중 기능성 원료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말씀하신 제품의 구성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중심으로 밀크씨슬추출물, 비타민B군이 함께 배합된 복합 간 건강 제품으로 보이네요. 단순히 밀크씨슬만 들어간 제품과 달리 알코올성 간 손상 보호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구요. 기억력 개선 기능까지 함께 고려된 설계라는 점도 특징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음주를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단순히 숙취 완화 목적의 제품보다는 알코올로 인해 변동되는 간 수치와 간세포 부담을 직접적으로 고려한 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접근이 더 현실적입니다. 음주 전이나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면, 술을 마시는 환경 속에서도 간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구요.
제품 관련해 궁금하신 부분은 해당 브랜드의 고객센터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