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한방병원 치료로 나아질 수 있을까요? (인천 계양 40대 초반/남 교통사고후유증)
일주일 전에 뒤차에 들이받히는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깜짝 놀라기만 하고 몸에 별 이상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며칠 전부터 날개뼈 사이랑 등줄기가 찌릿하고 담 걸린 것처럼 결리기 시작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묵직하고 숨을 깊게 쉬면 등이 뻐근한데, 사고 충격 때문에 등이 아플 수도 있나요?
정형외과를 가야 할지 한방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계창입니다.
사고 직후에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시작된 등 통증 때문에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 당시 핸들을 꽉 잡고 있던 팔을 타고 유입된 충격은 척추와 등 근육으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우리 몸은 급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굳은살이 박이듯 근육과 인대가 미세하게 찢어지거나 굳어지게 됩니다.
마치 겉은 멀쩡하지만 내부 부품이 흔들린 자동차처럼, 정렬이 미세하게 틀어진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지속하다 보니 뒤늦게 등줄기가 결리고 뻐근한 통증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골격의 구조적인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원내에서 X-ray 검사를 통해 척추와 골반의 정렬 상태를 객관적으로 먼저 진단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뒤틀림까지 꼼꼼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등 통증은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한방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의사가 손으로 틀어진 뼈와 관절의 배열을 바로잡아 구조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추나치료를 중심으로, 깊은 곳에 뭉친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굳어있던 등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면서 통증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 방치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지금이 몸의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므로, 늦지 않게 가까운 한방병원에 내원하셔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질문자님이 등이 결리는 통증에서 벗어나 무거운 느낌 없이 가볍고 편안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