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허리통증, 교통사고 후 자꾸 허리가 뻐근하고 다리까지 저린데 후유증일까요..? (양재 30대 중반/남 허리통증)
지난달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당시엔 괜찮더니 며칠 전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가끔 다리까지 저릿하네요.
사고 직후에는 놀라기만 하고 괜찮은 것 같아 보험 처리만 하고 넘어갔는데, 이틀 전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고 엉덩이 쪽이 뻐근해요.
오늘은 종아리까지 전기 오듯 저릿한 느낌이 들어서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듭니다 주변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이라며 제대로 치료 안 하면 만성 된다는데, 검사 받아보는게 좋겠죠..?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준영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뒤늦게 나타나는 허리 통증과 저림 증상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보다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주 뒤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거나, 평소 좋지 않았던 디스크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신경을 자극해 방사통이 발현됩니다.
다행히 심각한 골절이나 마비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잡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사고 충격으로 예민해진 신경과 근육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손상된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 조직을 세포 수준에서 재생시켜 주는 치료입니다. 이는 통증을 빠르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약해진 척추 지지 구조를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도수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정렬이 어긋난 골반과 척추를 전문 치료사가 수기로 바로잡고, 과도하게 수축된 심부 근육을 이완시켜 신경 압박을 해소해 줍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을 참고 방치하기보다는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박준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