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증상 맞나요?? 치료 방법 알려주세요 (성남 40대 후반/남 치주염)
요즘 잇몸이 자주 붓고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서요.
잇몸이 예전보다 내려간 것 같고 가끔 입냄새도 신경 쓰여서 치주염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치주염이 맞는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치주염이라면 어떤 단계로 치료가 진행되는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이지용 입니다.
치주염 증상·치료 방법 관련 질문 내용 확인하고 답변드립니다.
첫째, 치주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양치할 때 또는 음식 씹을 때 잇몸 출혈
잇몸이 붉게 부어오르고 누르면 통증
잇몸이 점점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는 느낌
입냄새가 심해지고 잘 가시지 않음
치아가 흔들리거나 시린 증상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
이런 증상이 여러 개 동시에 나타난다면 치주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치은염과 치주염은 다릅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단계는 '치은염'이며 스케일링과 관리로 회복됩니다. 반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녹아내린 상태가 '치주염'으로, 한 번 손상된 뼈는 자연 회복이 어렵습니다.
셋째, 치주염 치료는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1단계 (초기) : 스케일링과 잇몸 깊숙한 부위의 치석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
2단계 (중기) : 치주소파술 또는 잇몸 안쪽 염증 조직 제거
3단계 (말기) : 잇몸 절개를 통한 치주수술, 골이식 등 외과적 처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과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넷째,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염은 한 번 치료받았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보통 6개월 주기), 올바른 칫솔질, 치간칫솔·치실 사용이 필수이며,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습니다.
다섯째, 전신 건강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고혈압 등 전신질환은 치주염 진행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잇몸 염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혈당 조절과 잇몸 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방치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는 질환이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빨리 진료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