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성 진전증 손떨림 때문에 생활이 힘든데 치료법 있을까요? (서울 40대 초반/남 본태성진전증)
Q · 질문
20대 때부터 가끔 손이 떨리긴 했는데 요즘 들어 컵을 들거나 글씨를 쓸 때 본태성 진전증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사람 만나기가 겁납니다. 병원에서는 본태성 진전증 이라고 하는데 약을 먹어도 그때뿐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병준입니다.
20대부터 시작된 손떨림이나 스트레스로 심해지는 본태성 진전은 파킨슨병과는 원인이 다르지만, 일상생활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베타차단제 등을 사용하지만, 이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뿐 근본적인 신경 예민도를 낮추지는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담허겁(心膽虛怯)'이라 하여 심장과 담력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신경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봅니다.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이는 한약과 손의 미세 근육 긴장을 푸는 침 치료를 통해 떨림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고 명상이나 심호흡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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