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 증상이 파킨슨인지 진전증인지 궁금합니다. (수원 진전증)
수원 60대후반/여 진전증
엄마가 얼마전 부터 멈추어 있을때 손떨림이나 입술 떨림이 있으셔서 걱정이 됩니다. 여러가지 행동도 느리고 어눌하신데 혹시 파킨슨이 아닐까 염려가 되어 검사를 받아보니 다행히 파킨슨은 아닌 것 같다고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떨림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숟가락질이나 그릇을 잡으실 때도 힘이 부족한 것 같으세요. 왜 그럴까요? 본태성 진전증이라는 병도 있다고 하던데, 엄마가 그런 경우일까요? 평소 혈압도 있으시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으셔서 혹시 본태성 진전증이 심혈관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강식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증상들을 살펴보면, 안정 시 손떨림과 입술 떨림, 동작 완서(행동이 느려짐), 어눌한 말투, 숟가락질이나 그릇을 잡을 때 힘이 부족한 느낌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킨슨병이 아니라는 진단은 다행이지만, 어머님께서 보이시는 증상들은 본태성 진전증(Essential Tremor)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증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운동장애 중 하나로, 주로 손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유지할 때 떨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킨슨병의 경우 가만히 있을 때 떨림이 심한 반면, 본태성 진전증은 무언가를 잡거나 동작을 취할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어머님께서 숟가락질이나 그릇을 잡으실 때 불편하신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걱정하고 계신데, 본태성 진전증 자체가 직접적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해 유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이 뇌혈류 순환에 영향을 미쳐 신경계의 전반적인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고, 이것이 떨림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게 하는 데 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건강 관리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 진료를 통해 체질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떨림 증상의 원인과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맥진, 설진, 체질검사 등과 함께 신경계의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뇌와 신경계의 혈류 순환 개선, 신경전달 기능의 안정화, 침치료 및 약침 등으로 자율신경계의 균형 회복, 근육의 긴장과 떨림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자세한 진료와 평가를 통해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