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 한약으로 건강해지겠죠? (서울 20대 후반/여 이형성증)
검진시 마다 저위험군,고위험군이 있다 없다를 반복해요.최근에는 고위험군 2개 저위험군 1개가 나왔는데 병원에서 원추절제술을 하자고 하는데 아직 미혼이다 보니 수술 자체가 너무 겁이나요.이렇게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위험한 신호일까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ㅠ 검색해 보니 결국 면역력 문제라고 자궁경부이형성증도 한약으로 치료한다고 하는데 정말 치료가 잘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석우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나 자궁 내 환경 변화에 따라 활성도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 중 16, 18번과 52, 58번 그리고 31번, 33번, 45번 역시 예후를 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인에게 자주 발견되는 53번의 경우 오히려 CIN 2단계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을 한약으로 치료할 때에는 면역 회복과 환경 개선을 중요하게 보는데요.
양방 치료가 원추절제술(LEEP) 등을 통해 '변형된 이상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면, 한방 치료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즉, 전신 면역력을 높여 고위험군 HPV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줄이고, 바이러스에 대항할 힘을 길러 변형이 진행 중인 상피세포가 다시 건강한 정상 세포로 회복될 수 있도록 자생력을 돕는 것입니다.
이 때 골반과 난소 주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염증에 취약한 상태를 개선하는데요.
개개인의 몸 상태와 '소화, 수면 밸런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악화시키는 요인까지 한약으로 치료를 이을 수 있습니다.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자궁의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 등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바로잡는 한약을 처방하며,
또한 만성 질염 등 동반된 여성 질환이 있다면 이를 함께 치료하여 바이러스 침입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보강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나 2단계 (CIN1~2)의 경우 자연적인 호전을 기대하며 방치하는 것보다는 한약으로 적극적인 면역 관리를 권해드립니다.
또한 미혼 또는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이형성증에 원추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신체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한약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 바이러스(16, 18, 31, 33, 45, 52, 58번 등)의 경우에는 특히 활성도가 높아 예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운동 외에도 면역력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위해 밤 12시 전후를 포함한 8시간 이상의 숙면, 금연, 금주, 카페인 제한 등 구체적인 생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바이러스 활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부부관계시 콘돔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비타민 B와 무기질 흡수가 저하될 수 있으니, 엽산과 아연이 포함된 비타민 섭취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