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삔 줄 알고 방치했는데 나중에 골절인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나요?
중산동 30대후/여, 골절
단순 삔 줄 알고 방치했는데 나중에 골절인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안타깝게도 단순히 삔(염좌) 줄 알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시간이 꽤 지난 뒤 골절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1. 단순 염좌와 골절을 혼동하기 쉬운 이유
초기 증상의 유사성: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도 초기에는
'욱신거리는 통증, 부기, 멍'이 발생하는데,
이는 인대가 늘어난 염좌 증상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걸을 수 있거나 움직일 수 있어서: "발목을 삐었는데 아프지만
절뚝거리며 걸을 수는 있어서" 단순 타박상이나 삔 것으로 오인하고
파스나 찜질만 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세 골절(실금)이나 뼈가 살짝 떨어진 견열 골절의 경우
통증을 참고 일상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2. 방치했다가 나중에 골절을 알게 되는 대표적인 상황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낫지 않을 때: 며칠이면 가라앉아야 할 통증과 부기가
2~3주가 지나도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더 심해져서 뒤늦게 병원에 갔다가
엑스레이를 찍고 골절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가 잘못 붙었을 때 (부정유합): 골절 부위가 어긋난 채로
제멋대로 붙어버리면서 만성적인 통증이나 관절 변형,
운동 범위 제한이 생겨 뒤늦게 발견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했다가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뼈가 삐뚤어지게 붙거나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