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전학 적응기..(인천송도)
안녕하세요.. 이사오고서 아이가 적응을 못하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초반엔 등교 시간만되면 배앓이를 하고 지금은 가끔 두통 호소를 하네요..안쓰러워서 집에 오면 달라는대로 라면이나 간식주다 보니.. 오랜만에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살이 너무 쪘다고하고..악순환의 연속인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친한 엄마들 두고 터를 옮기니 우울감이 느껴지고.. 그게 애한테까지 영향이 가서 아이가 자꾸 아프나 죄책감도 드네요.. 이런것도 한약으로 치료가 될까요 원장님?... 간절한 맘으로 우선 수요일로 예약 신청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재경입니다.
아이 걱정에 본인 우울감까지.. 요즘 많이 무거우시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아픈 게 어머니 탓이 아닙니다.
환경이 바뀌면 어른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데, 아이는 오죽할까요.
전학 후 등교 때마다 배가 아프고 지금은 두통까지 호소한다면,
이건 단순한 꾀병이나 예민함이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이 몸에서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이 소화기와 머리예요.
마치 교통이 막히면 가장 좁은 골목부터 정체가 걸리듯,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뭉치면 배와 머리에서 먼저 아우성을 치게 됩니다.
거기다 힘드니까 먹는 것으로 달래다 보면
소화기에 부담이 쌓이고 체중까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요.
한약으로 뭉친 기를 풀고 순환을 되살려 주면,
배 아픔과 두통이 줄어들면서 아이 마음도 한결 안정됩니다.
몸이 편안해지면 음식에 집착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요.
어머니도 많이 지치셨을 텐데,
보호자가 먼저 마음이 가벼워져야 아이도 따라서 안정된다는 거 아시죠?
우선 내일모레 더욱 자세한 상담 나누도록 해요 어머니.
가볍고 편한 맘으로 와주셔요~
-한의원 인천송도점 원장 고재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