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1/여 틱장애, 학교 스트레스로 생긴 틱 증상 여름방학 때 나아질까요?
학기초만 되면 근육틱이 보였다가 조금 적응되면 사라집니다.
곧 여름방학인데 이렇게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다가 사라지는건지
틱치료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지은입니다.
1학기 동안 이어진 단체 생활과 학업 과정에서 아이가 겪은 학교 스트레스로 생긴 틱 증상 때문에 부모로서 걱정이 무척 크시고 다가오는 방학을 앞두고 고민이 깊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기 중에 누적된 긴장감으로 악화된 아이의 틱 증상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경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틱은 아이가 일부러 내는 소리나 행동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두뇌 기저핵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미숙하여 발생하는 신경학적 현상인데, 이 기저핵은 정서적인 긴장이나 외부 환경의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학기 내내 억눌려 있던 규칙적인 단체 생활의 부담감이 방학을 기점으로 일시적으로 해소되면 외견상 증상이 다소 진정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학교 스트레스로 생긴 틱 증상이라고 해서 아무런 조치 없이 여름방학 내내 휴식만 취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뇌 신경계의 불균형이 저절로 나아질까요라는 질문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규칙적인 제약이 사라져 두뇌 흥분도가 낮아지므로 일시적으로 틱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원인이 해결된 것이 아니라 잠시 자극원이 숨어든 상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때 두뇌 신경계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적절한 치료방안을 찾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다가오는 2학기 개학이나 새로운 환경 변화를 맞이할 때 이전보다 훨씬 더 심한 형태로 증상이 다시 재발하거나 고착화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처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아이 몸속의 원인과 무너진 신경계 균형을 바로잡는 체계적인 치료방안을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의 체질을 분석하여 학교 스트레스로 인해 상체와 두뇌 쪽으로 과도하게 몰린 열과 흥분을 가라앉히고, 기저핵이 스스로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도록 두뇌 자생력을 높여주는 맞춤 한약을 처방합니다. 이와 더불어 뇌 신경계의 안정적인 혈류 순환을 돕는 침 치료를 병행하며, 시각이나 청각 등 외부 자극에 뇌가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조절력을 길러주는 두뇌 균형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2학기 단체 생활도 불안 없이 적응할 수 있는 몸 상태를 구축합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은 단순히 아이를 쉬게 하는 기간이 아니라, 1학기 동안 지친 아이의 두뇌를 회복시키고 잠재된 틱 증상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치료의 황금기이자 가장 현실적인 적기라고 보셔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아이가 방학 동안 스마트폰이나 미디어를 과도하게 시청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고, 아이의 반복 행동에 대해 지적하거나 다그치지 말고 철저히 모르는 척 무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일산 지역 인근에서 소아 신경정신과 진료와 객관적인 두뇌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올바른 치료방안을 먼저 모색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안전한 한방 치료를 통해 두뇌와 정서의 균형을 바로잡아주시면 아이는 다가오는 학기에도 건강하게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