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진짜 너무 안먹는 아들(인천송도)
만5세반 아이입니다. 밥도 많이 안먹고 마르고 허약해요. 아침을 많이 먹는가 싶으면 점심은 잘 안먹고 하원하고오면 피곤해서 30분정도 낮잠자고 저녁에 9시쯤 낮잠을 또 자요 피곤해서인지 밤에 잠도 금방들더라구요. 활동량을 늘리면 체력도 식욕도 좋아질까 싶어서 매일 산책도하는데 도통 체력이랑 식욕이 늘지를 않네요. 아이가 코감기에 걸리면 한참걸리기도 하고 그래요.한약먹으면 기운도 좀생기고 밥도 잘먹고 할수있나요 정말로??? 원장님 답 너무 자세히 써주셔서 이런저런 아이들사례 잘 구경하고있어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재경입니다.
제 답변을 더불어 사례들을 잘 구경하고 계신다니
아주 뿌듯합니다.
우선 우리 어머니께서 아이 산책까지 매일 데리고 나가시면서
애쓰고 계신데 도통 나아지질 않으니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만 5세 남자아이가 하원하고 낮잠 자고, 저녁에 또 자고,
밤에도 금방 잠든다면 이건 게으른 게 아니라 몸이 그만큼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밥을 아침에 먹으면 점심을 못 먹는 것도, 한 번 소화하는 데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 거예요.
쉽게 말해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은 상태인 거죠.
활동량을 늘리면 식욕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지금처럼 기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활동량을 늘리면
오히려 더 지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요.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더 많이 쓰려고 하는 셈이랍니다.
먼저 배터리 용량 자체를 키워주는 게 순서입니다.
코감기에 걸리면 한참 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기력이 약하니 면역력도 함께 떨어져 있는 거거든요.
한약으로 소화기 힘을 키우고 기력을 채워주면,
밥도 잘 먹고 덜 피곤해지면서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걸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격주로 주말 진료도 하고 있으니 시간 괜찮으실 때
예약 주세요~ 꼼꼼하게 봐드릴게요.
-한의원 인천송도점 원장 고재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