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탈모 시험 끝나도 안 멈추는데 치료될까요? (수성구 만촌동 10대 후반/여 탈모)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인데요
1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부터 머리가 부쩍 빠지기 시작했어요
기말 끝나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방학 들어와서도 안 멈춰서 좀 무서워요..
머리 묶을 때 양이 진짜 줄어든 게 보이고 정수리쪽도 살짝 비치는 거 같고요
친구들이 머리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점점 위축돼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한방치료 알아보자고 하셨는데
고등학생이 한약 복용해도 공부에 지장 없을까요?
시험기간이랑 겹쳐도 치료 이어가는 게 괜찮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보윤입니다.
중간고사 이후부터 갑자기 머리 빠짐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시험이 끝난 이후에도 탈모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
현재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의 영향을 받은 휴지기 탈모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생 시기에는 학업 부담이 커지면서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고 식사 패턴이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평소 성장기에 있어야 할 모발들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들어가면서 탈모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머리를 묶을 때 양이 줄어든 것이 느껴지고,
정수리 쪽 두피 비침까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면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특히 또래 친구들의 말 한마디에도 상처를 받기 쉬운 시기이다 보니
점점 위축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고등학생 시기에 나타나는 탈모는 성인에서 오랜 기간 진행된 탈모에 비해
회복 가능성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탈모가 시작된 시점이 비교적 명확하고,
스트레스나 생활 패턴 변화와의 연관성도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단순히 두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면 상태, 스트레스 정도, 식사 습관, 몸의 회복력 등을 함께 확인하여
모발이 정상적인 성장 주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 문의주신 것처럼 고등학생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공부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면의 질이나 전반적인 컨디션이 함께 개선되면서
학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시험기간과 치료 기간이 겹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학생의 생활 패턴과 학업 일정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