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탈모병원 아버지 유전 영향 큰데 한약으로 진행 막을 수 있나요? (수성구 만촌동 40대 초반/남 탈모)
대구 사는 40살 남자입니다
아버지가 30대 후반부터 정수리랑 M자가 같이 진행되셨거든요
저도 30대 후반 들어서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게 느껴져요..
정수리는 사진 위에서 찍으면 두피가 비치고 M자도 살짝 들어간 상태입니다
대구탈모병원 알아봤는데 양약 평생복용에 부담돼서 한방치료 쪽으로 알아보게 됐어요
유전 영향이 큰 진행 단계라도 한약 처방으로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건가요?
체질에 맞춘 처방이 유전 영향에도 효과가 있는지 같이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보윤입니다.
아버님께서 정수리와 M자 탈모가 함께 진행되셨고,
현재 본인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정수리와 M자 부위의 변화를 느끼고 계시다면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정수리에서는 두피 비침이 시작되고,
M자 부위 역시 후퇴하는 양상이 나타난다면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의 진행 패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현재처럼 변화를 인지하셨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전성 탈모라고 하면
어차피 유전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니 치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탈모가 진행되는 속도나 강도는
몸 상태와 생활 습관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소모적인 생활 패턴 등이 지속되면
두피 열과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모발 성장기가 짧아지면서 가늘어진 모발들이 더욱 빠르게 탈락하게 됩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와 관련된 DHT 호르몬 역시 이러한 몸 상태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만으로 탈모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은
DHT를 억제하여 탈모 진행을 늦추는 방식이며,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변*석님처럼 평생 복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한의원에서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은 아니며,
탈모가 진행되기 쉬운 몸 상태 자체를 함께 교정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부신 기능 저하, 자율신경 불균형, 두피 열 및 염증 반응 등을 함께 조절하여
모발이 오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 역시
단순히 체질을 바꾸는 개념이라기보다,
현재 탈모를 악화시키고 있는 몸 상태를 개선하여
유전성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시기보다,
현재 탈모 진행 단계가 어느 정도인지,
정수리와 M자 중 어느 부위의 진행이 더 빠른지,
두피 염증이나 다른 악화 요인이 동반되어 있는지 등을 정확히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늦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셔서 하루 빨리 걱정을 덜 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이상으로 한의원 대구점 원장, 정보윤 한의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