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소변을 보는 야뇨증 증상과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대전 야뇨증)
대전 소아/남 야뇨증
요즘 아이가 자꾸 밤에 이불에 소변을 봅니다. 나이가 조금씩 먹어가는데도 좋아지지않아서 야뇨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데요..
이게 그냥 지켜봐도 될지.. 아니면 야뇨증치료를 빨리 해야 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아이아빠는 조금만 더 지켜보자고 그냥 지나가기도 한다더라 하는데 저는 너무 걱정됩니다.
6살인데 문제가 심각한건가요?
치료가 필요한건지 소아야뇨증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우입니다.
아이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죠.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현재 상태는 소아 야뇨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5세 이후에도 자는 동안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야뇨증으로 보는데, 6세라면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넘기기보다는 한 번쯤 점검을 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 나이대에서도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큰 문제가 생겼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지금처럼 반복되고 있고, 아이가 점점 인지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그대로 두기보다는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야뇨증은 한 가지 원인으로만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마다 방광의 발달 속도가 조금 늦을 수도 있고, 잠이 깊어서 소변이 마려운 신호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소변량이 많아지는 체질적인 요인이 있는 경우도 있고, 환경 변화나 긴장 같은 요소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성장 과정에서 신체의 기운, 특히 신장과 방광의 조절 기능이 아직 충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무조건 기다리기만 하는 것보다는 생활습관부터 가볍게 조정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자기 전에는 물 섭취를 조금 줄이고, 잠들기 직전에 화장실에 다녀오는 습관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억지로 밤에 깨워서 화장실에 보내는 방법은 아이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치료가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이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6세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한 번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하고,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고려해서 조절 기능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 시기의 야뇨는 아이가 일부러 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혼내거나 압박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편안하게 도와주면서, 필요할 때 적절한 개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지금 상태는 아주 심각한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연스럽게 두고만 볼 시기는 이미 지나온 상태에 가깝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치료를 시작하기보다는, 생활관리와 함께 한 번 정도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면서 방향을 잡아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