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으로 통증이 있을 때 어깨 운동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고양시 오십견운동)
고양시 40대후반/남 오십견운동
오십견으로 통증이 있는데도 억지로 어깨 운동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환자분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의 단계'에 따라 운동의 강도와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오십견은 시기에 따라 대처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 통증기 (염증이 심한 초기) : "억지로 하지 마세요"
어깨가 욱신거리고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시기입니다.
상태: 관절막에 염증이 가득 차 있어 살짝만 움직여도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집니다.
대처: 이때 억지로 팔을 꺾거나 과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방법: 운동보다는 염증 조절(주사 치료, 약물치료)과 휴식에 집중해야 합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만 아주 가볍게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동결기 (통증은 줄고 어깨가 굳는 시기) : "적극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날카로운 통증은 줄어들었지만, 어깨가 밧줄로 묶인 것처럼 굳어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시기입니다.
상태: 관절막이 쪼그라들어 서로 붙어버린 상태입니다.
대처: 이때는 '기분 좋은 통증'이 느껴질 정도까지는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며 운동해야 합니다.
스스로 운동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도수치료나
관절막을 팽창시켜 풀어주는 브리즈망(Brisement) 시술이 효과적입니다.
방법: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굳은 관절막을 서서히 늘려주어야 나중에 기능 장애가 남지 않습니다.
3. 해동기 (서서히 풀리는 시기)
어깨 움직임이 조금씩 수월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재발 방지를 위해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며 정상 범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