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세종 요실금)
세종 40대초반/여 요실금
나이를 먹을수록 살짝 있던 요실금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웃을 때나 기침할 때 새는 빈도가 잦아졌고, 특히나 요즘에는 운동하러 가는 것도 불편해서 잘 못나가니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친구말로는 요실금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던데 수술이 아니고는 해결이 어려울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조대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며, 특히 웃거나 기침할 때, 운동 중에 소변이 새는 증상은 복압성 요실금의 대표적인 양상입니다.
이는 골반저 근육과 요도를 지지하는 조직이 약해지면서 복압이 증가할 때 요도가 충분히 닫히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출산 경험, 노화,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이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골반저 근육운동, 즉 케겔운동을 통해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한데, 체중 조절, 카페인 섭취 줄이기, 규칙적인 배뇨 습관 형성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는 골반저 근육을 강화하는 물리치료나 자기장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요실금 수술은 대표적으로 요도를 지지해주는 슬링(sling)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비교적 간단하고 성공률이 높은 치료 방법에 속합니다. 수술 시간은 짧은 편이며, 많은 환자에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회복 기간도 길지 않은 편이어서 비교적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 외에도 절박성 요실금, 혼합형 요실금 등 여러 형태가 있으며,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시면 문진과 소변검사, 필요 시 요역동학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평가한 후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처럼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실 정도라면 충분히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비뇨의학과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