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응급실 다녀온 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습니다(강남 요로결석)
강남 20대후반/여 요로결석
어제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검사 결과 요로결석이라고 해서 진통제랑 수액 맞고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에서 귀가했는데요. 문제는 오늘이 됐는데도 옆구리가 은근하게 계속 뻐근하고, 소변 볼 때도 약간 묵직한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결석 크기가 크지 않아서 자연 배출될 수 있다고 했는데, 통증이 이렇게 남아 있는 게 정상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응급실 진료만으로는 부족한 건가요?
비뇨기과에서 따로 추가 검사를 받아봐야 할지, 아니면 며칠 더 지켜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길건입니다.
요로결석은 요관이라는 좁은 관에 돌이 걸리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결석이 완전히 배출될 때까지 통증이 나아졌다 악화되기를 반복합니다. 응급실에서 처치 후 통증이 줄어도 결석이 빠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대개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봅니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통증이 심하면 단순 관찰보다 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 후에도 통증이 반복된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 추가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길에 생기는 돌을 말합니다. 이 중 요관에 결석이 걸린 경우 가장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응급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신장결석은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아 치료가 필요 없을 때도 있지만,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요관결석은 주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1차 치료로 권유되지만, 결석이 크거나 단단하거나 실패 시에는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신장결석은 과거엔 쇄석술이 우선이었으나, 최근 내시경 장비 발달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특별한 준비 없이 간단한 진통제 투여 후 진행하며, 시술 직후 귀가가 가능합니다. 내시경적 제거술은 하부요로 작은 결석은 간단한 수면마취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상부요로 결석은 하반신 마취가 필요하며 상태에 따라 당일 또는 1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치료는 CT를 포함한 정확한 진단 후 근처 병‧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