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주변에 틱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대전 틱장애)
대전 초등학생/남 틱장애
초등학생 남자아이인데 틱장애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요즘 들어 자꾸 입 주변을 꾹 다물었다가 풀었다 하는 행동을 합니다.
건조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시도 때도 없이 그러고 립밤을 발라줘도 전혀 줄어들지가 않아요.
숙제할 때 제일 많이 하는데 본인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 가래 낀 것처럼 컥컥 하는 소리를 내는데 이런 것도 계속 신경 쓰여요.
어떤 날은 거의 안 하는데 또 어떤 날은 몇 분에 한 번씩 반복합니다.
이렇게 왔다갔다 해도 틱장애일 가능성이 있나요?
이 정도면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 지켜봐도 되는 건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우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틱장애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 중 하나입니다. 눈깜빡임이나 어깨 움직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입을 꾹 다물었다가 풀었다 하는 구강 주변 운동틱도 실제로 자주 관찰됩니다. 아이가 본인은 잘 모르겠다 하는 것도 틱장애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말씀하신 컥컥거리는 소리 역시 음성틱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어떤 날은 거의 없다가, 어떤 날은 몇 분에 한 번씩 반복되는 변화는 틱장애에서 매우 전형적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우선 스트레스 요인이나 피로, 환경 변화처럼 틱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지장을 주기 시작한다면 그때는 틱장애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장애를 단순 습관이 아닌 신경계의 흥분조절 문제와 스트레스반응의 불균형으로 보고, 과긴장된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한약치료, 수면과 식습관 개선, 긴장완화를 돕는 침·약침치료,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지도 등을 함께 적용합니다. 약물 부작용이 크지 않아 학업 중인 아이들이 비교적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은 증상의 빈도, 상황, 악화 요인을 1~2주 정도 기록해보시고 그 변화가 크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전문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조기에 접근하면 더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