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받으면 좋아질 수 있나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많을 때 불안해지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출근시간 지하철 안에서 가슴두근거리고, 숨쉬기가 힘들어져서, 쓰러질것 같은것이 한번 있었는데, 급하게 뛰어와서 그런가 생각했지, 당시엔 공황장애라고는 생각을 못 햇어요.
그런데, 사람이 조금만 많다 싶으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호흡곤란이 생기고, 너무 너무 불안해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정신과에서 인데놀하고 렉사프로 받아서 먹고 있는데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을때는 불안감이 덜한데, 문제는 머리가 멍라고, 의욕이 없습니다.
정신과약을 계속 먹을수도 없고, 약을 자꾸만 늘이는 것도 두렵고해서, 다른 치료를 알아보다가 한의원에서도 공황장애 치료를 한다고 해서 가볼 생각인데요.
회사 선배가 한의원에서 불면증하고 공황증상 치료하고 좋아지셨거든요. 그분은 정신과 약도 안 먹고, 한의원에서 공황장애 치료했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이 공황이 심해서 정신과 약을 먹는 사람도 한의원에서 치료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대억입니다.
공황장애로 정신과약을 먹고 있는데, 한의원의 공황장애 치료를 병행하면 어떤지 문의주셨네요.
공황장애 증상이 있으면, 평소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한 가슴두근거림, 숨참, 식은땀, 어지러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났다 수분에서 수십분내에 사라지게 되는데, 이를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시 나타나는 증상들은 평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증상인데다가 숨이 답답하고, 심장이 뛰는 것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과 내 몸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불안감을 일으킬 정도로 극심하기 때문에 한두번의 발작만으로도 대부분 이후에 또 그런 증상이 나타날까 두려워하기 쉽습니다.
공황장애 검사로는 체열검사 뇌기능검사 좌우뇌균형검사 SCL검사 DSM진단척도 등 증상에 맞게 시행하여 환자의 상황이나 강도 치료기간 등을 판단하게 되는데 공황 증상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불안감과 우울증을 동반하는 상황이라면 빠른 치료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심리적인 위축에 의해서 우울증이나 다른 질환으로 연결될수 있고 초기에 치료를 하시게 된다면 30-40%정도는 거의 완전회복되고 50%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두뇌의 편도체 시상하부 뇌간 해마 전두엽이 이 공황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는데
공황장애는 사회심리적인 원인, 뇌신경학적인 원인, 트라우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누적된 스트레스와 긴장 등의 외부에 오는 두뇌의 자극들이 뇌기능상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성공황장애도 이러한 이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처럼 특정 상황이 이전의 공황발작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면, 편도체의 과도한 공포반응으로 반복적인 두려움과 이로 인한 교감신경계의 항진으로 인한 다른 신체증상이 이어지게 되므로, 일상생활을 방해하기 전에 공황장애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신과 양약의 경우 벤조디아제핀 계통의 항불안제 와 세로토닌재흡수 억제제 등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들이 알프라졸람, 클로나제팜, 렉사프로, 졸로푸트 등입니다.
먼저 알프라졸람은 우울증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약의 종류입니다.
불안장애증상을 단기간에 눌러줄 수 있고,긴장감과 불안감,수면장애와 우울증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졸로푸트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입니다.
렉사프로의 경우 광장공포증과 주요우울장애도 억제할 수 있는데요,
사회불안,강박장애 등을 치료하는데에 도움을 주는등 적응증이 광범위합니다.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처방 중에
시호가용골모려탕은 억간산은 짜증,흥분을 제어하는 것과 동시에 긴장을 풀어주며
황련해독탕은 신경과민을 진정시켜줍니다.
감맥대조탕은 발작이 일어날 것 같다는 예기불안감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뇌기능 회복하기 위해 한약과 침치료 두뇌훈련등으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두뇌기능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외부자극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지금처럼 불안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러다 말겠지' 넘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 반복 되면서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취미생활,
금주, 금연, 카페인 피하기 등의 생활관리를 병행하여
공황장애 치료 후에도 안정적인 상황을 오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